| |
|
|
 |
| |
|
|
|
|
|
|
|
|
|
|
번호: 297 |
[스투] 2004-11-16 |
조회: 2358 |
|
|
|
|
|
“이기고 있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으라고 주문할 것이다.”
지난 3월 몰디브와의 0-0 졸전을 의식한 듯 조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화끈한 승리를 공언했다. 본프레레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야간 훈련에서 “반칙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늘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라고 강조해왔다. 이번 몰디브전도 그러할 것이다”며 총공세로 상대를 허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 공격의 중심에 안정환(28·요코하마)이 선다. 본프레레는 몰디브와의 2006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이틀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안정환을 ‘원톱’에 배치한 미니게임을 실시하며 화력을 점검했다.
유럽파들의 합류로 20명의 대표팀이 모두 모인 이날 본프레레는 훈련 중반에 코치들을 포함한 11대11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뒤늦게 가세한 해외파들의 컨디션 확인이 우선이었지만 본프레레는 미니게임을 통해 몰디브전 선발 엔트리의 윤곽을 드러냈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예상 베스트11’에는 안정환이 원톱에,설기현과 이천수가 좌우에 포진했으며 공격 성향이 강한 박지성과 김두현을 나란히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또 이영표와 송종국이 좌우윙을 담당했고 스리백 수비라인은 ‘박재홍-유상철-최진철’로 구성됐다. 미니게임 이전에도 본프레레는 ‘설기현-안정환-이천수’ 등 3인방이 미드필더의 지원을 받아 골을 노리는 훈련을 진행했고,이동국과 조재진은 반대편 골대에서 측면크로스를 통한 헤딩슛 등 세트플레이에 집중했다.
이처럼 최전방 출격이 유력시되는 안정환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한국이 최종예선에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몰디브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정환은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골침묵에 빠진데다 독일월드컵 2차예선 5차전까지 단 1골에 그치며 구겨진 자존심도 세워야한다. 다행히 안정환은 귀국 직전 일본 일왕배 32강전에서 6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잠들었던 골감각을 흔들어 깨웠다.
본프레레는 “해외파들이 늦게 합류했지만 젊기 때문에 피로는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몸과 마음을 100%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안정환을 비롯한 해외파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상암=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김기범 kiki@sportstoday.co.kr/사진=곽승용
|
| 윤중호 (2004-11-16 11:47:59) |
|
사진이 좀..
210.217.81.101
|
|
|
|
|
[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