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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80 |
[기타] 2005-02-16 |
조회: 2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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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2005-02-16 17:57:51]
"꾸준히 지켜보마."
한국 축구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59)이 부상 치료중인 '반지의 제왕' 안정환(29, 요코하마)을 만나 몸컨디션이 정상에 오를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믿음감을 표시했다.
안정환은 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왼쪽 발목 복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해왔다.
본프레레 감독은 16일 'A3닛산챔피언스컵 2005'가 벌어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에게 인사온 안정환에게 "몸상태는 어떠냐"며 인사를 건넸다.
안정환이 "꾸준히 재활훈련을 해와 몸컨디션은 많이 회복했다. 다만 경기감각이 떨어져 당분간은 경기에 나서기 힘들것 같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꾸준히 지켜보겠다. 최고의 몸상태로 대표팀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춘석 코치는 "일본 J리그가 개막되면 직접 내가일본으로 가서 몸상태와 경기력을 체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본프레레 감독은 곧바로 서울로 향해 18일 네덜란드로 출발,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에인트호벤)를 체크한 후 잉글랜드로 건너가 설기현(울버햄턴)을 지켜볼 예정이다.
/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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