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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93	[조이뉴스] 2006-04-04	조회: 2692

안정환 소속팀 뒤스부르크 감독, '전격 해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의 소속팀 뒤스부르크의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정환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MSV 뒤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위르겐 콜러 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콜러 감독은 올시즌 도중 하차한 10번째 분데스리가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뒤스부르크는 하이코 숄츠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올시즌을 마칠 계획이다.

뒤스부르크는 지난 5경기서 단 한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는 등 침체기를 겪어 왔다. 올시즌 4승10무14패(승점 22)로 17위에 쳐져 있는 터라 시즌 종료전까지 6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2부리그로의 강등도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콜러 감독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서독대표팀 선수로 나서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고, 지난해 12월 경질된 노르베르트 마이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채 4개월도 안돼 중도 하차의 아픔을 겪게 됐다.

한편 프랑스의 FC 메스에서 뛰던 안정환은 콜러 감독 체제하에 있던 뒤스부르크로 지난 1월 이적했다. 이에 자신을 선택한 감독의 경질이 안정환에게 어떤 파장을 미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정환은 뒤스부르크에 이적한 뒤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8경기서 1개의 도움만을 기록중이다.

/이지석 기자 jslee@joynews24.com

주정일 (2006-04-04 20:37:23)

만세 만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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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렬 (2006-04-05 04:53:20)

오히려 잘 됐네요. 이걸로 안정환 선수한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다음에는 안정환 선수의 진실된 재량.

요즘 이동국선수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한 안정환 선수의 인지도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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