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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00 |
[스투] 2004-11-17 |
조회: 2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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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누적이 오랜만에 한국에서 즐기는 특별휴가의 힘이 됐다.
17일 몰디브전을 마친 해외파가 18일 일제히 출국하는 가운데 안정환(28·요코하마)만 이틀 뒤인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다. 소속팀이 같은 유상철도 20일 감바 오사카와의 J리그 후반기 출전을 위해 몰디브전 다음날인 18일 오전 비행기표를 예약한 상태.
하지만 안정환은 일본행을 잠시 미루고 함께 귀국한 아내와 고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맛보게 됐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가 끝나면 바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던 안정환이 꿀맛 같은 시간을 얻게 된 것은 공교롭게도 경고누적 때문이다. 게다가 요코하마 감독이 특별휴가까지 줬다. 감독은 오는 23일 니가타와의 주중경기도 예정돼 있지만 모처럼 한국땅을 밟은 안정환에게 휴가를 배려했다.
이번 휴가는 기대하지 않은 것이라 안정환에게 더욱 짜릿한 시간이 됐다. 안정환은 지난 5월3일 아내 이혜원씨가 한국에서 첫딸을 출산했을 때도 서둘러 귀국했지만 감독의 호출로 다음날 바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당시 요코하마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던 터라 구단측은 첫딸을 품에 안은 안정환에게 더 이상의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환의 한 측근은 “갑자기 결정된 거라 구체적인 스케줄은 잡지 않은 것 같고 개인적인 용무와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첫딸을 얻는 뒤에도 받지 못한 특별휴가를 뜻밖에도 경고누적으로 얻은 셈이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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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진 (2004-11-17 12:3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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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푹 쉬다가 일본가서 열심히 하세요.....
안정환 선수 화이팅!~
222.96.21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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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규 (2004-11-17 1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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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선수 유럽진출을 포기하셨나요?
한국에서 휴식하시고 난다음 일본으로가셔서
열심히 뛰세요.
몰디브전에서 골 많이 넣어 주세요.
61.109.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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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대 (2004-11-17 17:4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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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ㅅ ㅜ 아,,경기 미치도록 보고싶다,,근대
저 태권도 하기때문에 경기도 못보구 흑흑,,,
미치도록 보고싶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할께요ㅜ,,ㅜ,,
정환형 화팅!
222.121.3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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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