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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67 |
[일간] 2007-02-20 |
조회: 2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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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잉글랜드의 최고 꽃미남 축구스타가 오는 7월 미국서 맞붙는다.
안정환(31·수원)과 데이비드 베컴(32·레알 마드리드)이 오는 7월 16일(잠정·현지시간) 미국 LA 홈디포센터에서 생애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것.
삼성전자가 7월 중순 미국 시장을 겨냥. LA서 개최하는 삼성컵 대회에 수원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파트너인 첼시(잉글랜드). LA 갤럭시(미국). 티그리스(멕시코) 등 4개 클럽이 참가하기로 확정됐다.
김인수 삼성전자 유럽 총괄 부사장은 20일 첼시의 코밤 연습구장서 피터 케년 첼시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첼시와 수원이 오는 7월 미국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이 대회에는 갤럭시도 참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베컴이 이적한 갤럭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14일 홈구장에서 미국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이틀 후 수원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결은 팀에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과 베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안정환은 김남일·이관우·송종국·백지훈 등 스타군단 수원의 핵심 공격수이자 흥행메이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있는 베컴은 연봉. 초상권 등을 포함해 5년 동안 2억 5000만 달러(2342억원)를 받고 5월 이후 LA 갤럭시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연다.
특히 베컴은 다음달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유럽연합(EU)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올드 트래퍼드서 열리는 맨유와 EU 올스타팀 친선경기에 EU 올스타로 출전. 맨유의 박지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에 이어 안정환 등 수원 스타들과 자웅을 겨루며 한국축구와 인연을 이어간다.
수원은 첼시와 이번 삼성컵 개막전을 치를 예정(날짜 미정)이다. 수원은 2005년 5월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서 첼시와 처음 평가전을 치러 0-1로 패한 바 있다. 드로그바·램퍼드·발라크·테리 등 특급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여 수원과의 멋진 재대결이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첼시의 파트너가 된 이후 유럽시장에서만 휴대폰 1000만대 이상이 더 팔렸고. 브랜드 로열티도 크게 상승했다”며 “첼시와 수원을 통한 축구마케팅으로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시장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런던=최원창 기자 [gerrard@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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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찬 (2007-02-21 10:5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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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대 만빵 ^^ 정말 세기에 대결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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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