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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36 |
[일간] 2004-09-10 |
조회: 2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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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다소 피곤한 목소리였지만 자신의 입장에 대해 차분히 소감을 밝혔다.
특히 베트남전 이후 좋지 않은 여론 등에 대해 얘기할 때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지난 8월 딸 리원이의 백일을 맞았던 그는 현재 요코하마에서 아내 이혜원씨. 딸 리원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피곤할 텐데.
▲ 솔직히 그렇다. 하지만 아픈 곳은 없다. 11일 경기 출전은 솔직히 걱정된다.
-베트남전 소감은.
▲ 득점도 기대만큼 많이 올리지 못했고 못한 면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떤가.
▲ 잘 할 때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번 골을 넣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들도 이런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선수들의 부담이 컸나.
▲ 지난해 패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커서인지 더 잘 하려는 것이 잘 안됐다. '베트남 징크스' 같은 게 생긴 것 같다. 두리가 퇴장당한 것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한다.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언론과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대표팀에서 교체출장이 잦은데.
▲ 지금은 한 경기만 잘못하면 큰일 나는 상황이다. 내가 몇 분 뛰고 선발로 나서는지 교체로 뛰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나보다 나은 선수가 있으면 경기에 나서야 하고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거둬야 한다. 출장에 대한 욕심은 없다.
-이동국과의 호흡은.
▲ 현 대표팀 선수중에는 가장 잘 맞는다. 경기를 좀 더 치르면 나아질 것이다.
-베트남전에 대해 주위의 평가가 좋지 않다.
▲ 우리가 잘 못한 점은 인정한다. 그에 대한 지적도 겸허히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뻥축구'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지도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 선수들도 기대가 큰 만큼 동요도 크다.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줬으면 한다. 솔직히 언론이나 여론의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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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2004-09-10 13:4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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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언론이나 여론의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부분은 방송국들과 스포츠신문들이..한국축구에 대해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의 통로입니다....
부디 축구발전에 이바지하는 스포츠신문들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축구팬들의 간절한 부탁....
211.11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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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민 (2004-09-10 21: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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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선수 플레이 괜찮았읍니다,,아직 훈련이 많치않아서 그렇지 울국대에서 안선수만한 선수는 없습니다,,단지 베트남이 약체이기때문이라는 인식때문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사람이 부담이크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 암튼 좀더 괜찮은 포지션은 없을까요?솔직히 전안선수가 게임메이커로 나섰으면 합니다,,기존에 스트라이커보단 왜냐면!안선수는 이제 어느나라선수든 그에 플레이를 알기때문에 개인마크가 심합니다,,특히 아시아존에서 그렇기땜에 설기현과이동국선수를 투톱으로 하고 이천수,박지성을 좌우측면,,글구 안선수가 가운데 중원에서 공격라인 조율을 하면서 투톱선수들 뒤에서 공격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정말 괜찮을것 같습니다,,그대신 안선수에 부담이 크겠지만 어차피 국대에서 안선수가 가장 판단이 뛰어나고 경험도 많고 하니 공격라인을 이런식으로 한다면 다음월드컵16강도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220.75.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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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균 (2004-09-11 0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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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과 이동국 선수를 투톱으로요??
음..
음..
221.160.23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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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찬 (2004-09-14 2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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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맞습니다
219.248.2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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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