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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34 |
[일간] 2006-05-19 |
조회: 2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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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골은 8명…
아시아 출신은 한명도 없어
특수제작한 축구화에 숫자 ‘3’ 새기며 새 결의
`반지의 제왕` 안정환(30.뒤스부르크)이 2006독일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의 신기원에 도전한다. 아시아 출신의 어느 스트라이커도 이루지 못한 월드컵 통산 3호골을 터트려 보이겠다며 의지를 곧추 세웠다.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출전했던 54스위스월드컵 이후 아시아 출신으로 통산 2호골을 터트린 선수는 안정환까지 8명이다. 66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의 박승진이 2골을 기록한 이후 94미국월드컵에서 홍명보(한국)와 푸아드 아민(사우디아라비아)이 2골을 기록했다. 사우디의 알 자베르는 94미국월드컵과 98프랑스월드컵에서 1골씩을 터트렸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황선홍과 유상철, 안정환과 일본의 이나모토 준이치 등이 통산 2호골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유독 통산 3호골을 터트린 선수는 없었다.
안정환은 그 염원을 독일월드컵에서 자신이 신을 축구화에 담았다. 푸마 본사에서 특수 제작중인 축구화에 숫자 `3`을 새겨 넣은 것이다. 카메룬의 사뮈엘 에투와 스웨덴의 프레데릭 융베리가 신고 있는 V1.06이라는 새로운 모델이다. V는 불어로 스피드(volocite)를 뜻하며 순간 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그동안 축구화에 쓰지 않던 초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안정환은 2002한일월드컵 때 신었던 푸마 `King SL`에다 태극기를 새겨넣은 후 역사적인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푸마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될 축구화는 안정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독일월드컵 개막과 함께 전혀 다른 축구화를 볼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훈련을 마치고 "차별화된 훈련자세, 차별화된 생활자세, 차별화된 정신력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가 100％라면 독일에 가서는 120, 150％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통산 2호골 보유자인 안정환과 이나모토, 알 자베르 등이 3호골 도전에 나선다. 안정환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3의 고지에 오르겠다는 일념으로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맸다.
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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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길 (2006-05-19 14:2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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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선수가 가장 먼저 3의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4호골, 5호골, 6호골까지...하하하.
61.83.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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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준 (2006-05-19 18: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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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군요 ㅎ
222.99.1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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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2006-05-19 19:2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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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젠 실력으로 보여줄때!
220.78.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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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필 (2006-05-19 23:3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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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3,4,5,6호골까지 넣을겁니다.
4골에 참견(^^)을 하지요.
그것도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순간, 위기의 순간에 말이지요...
218.155.2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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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정 (2006-05-20 00:1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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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잉이요~
58.140.1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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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