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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684	[OSEN] 2012-05-17	조회: 2311

안정환, 그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은퇴를 선언했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매주 주말이면 K리그가 열리는 전국 경기장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말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가 석달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이유는 단 하나다. K리그 발전과 흥행을 위함이다.

안정환은 지난 1998년 부산 대우로얄즈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곱상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소녀 팬들을 끌고 다녔던 그는 이동국(33), 고종수(35)와 함께 K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이다.

안정환은 은퇴 기자회견 당시 “어떤식으로든지 K리그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도 이런 점을 포착하고 그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비록 현역 은퇴는 했지만 안정환의 값어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K리그 부흥을 위해 ‘안정환’ 만한 인물도 없었다.

비록 명예 홍보팀장이지만 그는 자신이 맡은 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사 전문보기

문근모 (2012-05-18 13:07:33)

안정환 선수를 은퇴라는 단어로 막을 수는 없죠 ^^
항상 멋진 모습으로 우리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안정환선수가 우리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211.62.79.62

신수호 (2012-05-20 19:17:30)

현역 은퇴하시고도 한국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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