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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지기 (loveteri)   2007-03-15 1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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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은 안정환이다' 진가 드러낸 두번째 골

드디어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폭발했다. 2000년 부산에서 페루지아(이탈리아)로 이적한 후 7년 만에 복귀한 K리그에서 단 세 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전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자신이 왜 한국 최고의 골잡이로 통하는지'를 똑똑히 증명해냈다.

지난 14일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7' 수원 홈 개막전에 선발출장한 안정환은 전반 5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잡았다. 대전 골키퍼 최은성의 선방으로 첫 번째 기회를 놓친 그는 전반 18분, 38분 그리고 후반 36분에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현재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누누이 밝혔다. 안정환 자신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 아직은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대전전에서 안정환은 순간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축구 센스, 그리고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것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안정환의 복귀에 환호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안정환의 진가는 전반 38분에 터진 두 번째 골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중앙 수비수 곽희주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공격수의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경기의 집중력은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안정환은 위기 속의 기회를 볼 줄 아는 선수였다.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고 수비수 한 명을 제친 안정환은 이관우에게 패스를 한 후 적진으로 뛰어들어갔다. 이미 대전의 수비수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었던 상황이었고 수원의 공격수는 안정환뿐이었다. 무모한 침투로 판단되던 안정환의 대시는 이관우의 정확한 스루패스가 들어가자 결정적인 득점기회로 바뀌었다. 안정환의 '킬러 본색'이 잘 드러난 장면이다.

이관우의 패스로 최은성 골키퍼와 마주한 안정환은 자신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관우의 패스가 앞으로 흐르면서 직접 슈팅을 하기에는 각도가 없었으나 아무도 예상 못 한 대포알 슈팅으로 다시 한번 최은성 골키퍼를 무너트린 것이다. 그의 전성기 장기로 인식되던 반 박자 빠른 슈팅이 반짝이는 순간이었다. 비록 몸 상태는 최고가 아니지만 그가 가진 장점은 여전히 꿈틀대고 있다는 증거였다.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다. '썩어도 준치'라는 한국 속담과 비견되는 말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자는 그 진가를 영원히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영화 같이 복귀한 안정환. 그가 터트린 두 번째 골에서 그의 클라스가 어느 정도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손춘근 기자



공미경 (2007-03-17 18:58:22)  
^^ 기쁘다, 너무 너무 기쁘다. ^^
직접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이런 글 보면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
TV 뉴스에서 그의 소식을 듣는 것도 또한 최근 내 일상의 큰 기쁨이다. 기쁨이다.
59.22.59.56
김정희 (2007-03-19 23:52:44)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그의 환한 웃음을 보며 상쾌하고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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