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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admin)   2004-03-01 01:25:38
  안정환, 쉼없는 열정에 대하여...

◈다음카페 축구선수안정환 게시판에 전재원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안정환, 쉼없는 열정에 대하여...



세상엔 열정만 가지고 시작하는 이가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 내 인생을 걸겠다며 이탈리아로 떠나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기대반 조롱반으로 그의 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
겉으로는 "역시 한국축구 선수야" 하면서 내심 그의 활약을 바랬고
거만 유럽무대에 한국인 안이라는 이름을 떨치기를 바랬습니다.

스포츠 뉴스 끝자락에 언제나 그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그의 첫골이 터지던 날 그 기적 같던 날 정말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어학원의 영국친구 보고
"보라구 이게 한국축구야 , 저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라고" 안선수의 이태리행을 비웃던 내 친구들에게도 당당하게 스포츠 신문을 꺼내들어 보여줬습니다.


안정환 선수 참 숫기가 없는 선수입니다. 타고난 외모덕에 세인들
입에 건방지다, 축구 선수답지 않다... 수많은 비난을 들으면서도 한번의 코멘트 없이 묵묵히 언제나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웠던 선수였습니다.

흔히들 박찬호 선수나 박세리 선수에게 스포츠 외교관이라는 닉네임을 붙입니다. 하지만 안선수는 축구 외교관이 아닙니다. 그는 한국축구를 알리려고 세계최고의 무대에 간게 아닙니다.

그는 아는이 하나없는 그땅에 아무도 경기장으로 봐주지 않는 곳에
우리나라 축구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던져서 2002년 월드컵에 그의 인생과 한국 축구의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진겁니다. 난 안선수를 투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는 그땅에서 축구공하나와 세계 강호들과 싸우는 투사말입니다.


월드컵 전에 히딩크의 선수 기용에 속 많이 상했습니다. 정말 답답했습니다. 세인들의 페루자가 수원 삼성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때 정말 페루자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안선수가 핀란드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뛰어서 핀란드 수비진을 다 부셔버리면서 죽을정도로 뛰어다니는 그모습에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전 두번째 슛이후에 차범근씨의 코멘트를 기억합니다.
"저 슛은 유럽에서도 아무도 못합니다. 정말 세리에 리거가 되서 돌아왔습니다. "


포루투갈전 이후에 베켄바우어는 말했습니다.

"안정환선수 그는 정말 헌신적인 선수다. 팀의 공수 발란스와 볼흐름을 위해서 정말 90분동안 정말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이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전 주먹을 불끈 불끈 쥐었습니다.


온다 온다 프리미어그가 온다. 정말 안정환 선수는 이태리전에서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두손을 감싸며 울고 있는 그의 모습은 같은 남자인 제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전 안정환 선수가 6개월을 쉬던 무적선수가 되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안선수의 심장이 계속 뛰고 그 두다리가 쉼없이 그라운드를 내딨는다면 끝까지 그의 편입니다.

안정환 선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기적을 기억하면서 그가 어디에 있던 심지어 J-리거 아님 이름모를 2부리그에 뛰고 있더라도 그를 응원할 것입니다.


나에게 끝없는 도전을 보여준 그를 영원히 응월할 것입니다.






박혜진 (2004-05-20 10:10:44)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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