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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1249   [축구공화국]  2008-04-21   조회: 3415


 안정환이 지고 있는 너무 무거운 짐 
" 정환이가 참 많이 답답하겠네요. 누군가 좀 도와줘야 하는데, 지금 부산엔 안정환의 플레이를 도와줄 선수가 없어요. "

19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지켜보던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던진 말이다. 안정환이 부산에서 해결사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받쳐주는 선수가 없다 보니 계속 내려오게 되고, 그러나 보니 팀의 공격이 효과적으로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정확한 지적이었다. 최근 대패를 당했던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부산은 대부분의 경기를 지배하고도 항상 마무리 부족으로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런 경기들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정환이 너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허정무 감독도 부산의 그런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정환은 신체적으로 많이 올라왔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의 움직임과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미드필더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최근 부산이 주춤하고 있는 이유를 지적했다.

전남과의 경기에서도 안정환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비단 전남과의 경기뿐만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 부산의 경기에서 안정환은 미드필더 아래까지 깊숙이 내려와 팀 수비 라인의 첫 번째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고, 공격으로 전개시에는 중앙에서 볼을 배급하는 패스 플레이와 측면 돌파까지 담당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으로 쇄도해 슈팅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한 경기에서 안정환이 하는 일이 너무 많다 보니 정작 중요한 순간과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져 득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전남과의 지난 경기에서도 안정환은 후반 좋은 슈팅 기회를 두 차례 정도 잡았지만,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산의 황선홍 감독 역시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득점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격수가 아닌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핑구를 선택했다. 전남과의 경기까지 이제 두 경기를 치렀지만, 안정환 뒤에서 경기를 풀어 줄 핑구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핑구가 환상적인 드리블을 보여주고 멋진 골을 터트리는 스페셜한 선수는 아니라면서, 그런 능력은 부족하지만 볼을 쉽게 차고 영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안정환의 뒤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핑구의 개인적인 기량에 대한 기대도 기대지만, 안정환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로 핑구를 지목했다는 뜻이다.

전남과의 경기가 두 번째 K-리그 출장인 핑구는 아직 팀과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러나 다른 외국인 선수처럼 볼을 길게 끌지 않고 가까운 동료를 이용한 빠른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적응이 완료되면 안정환은 물론이고 부산의 중원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부산의 피지컬 트레이너인 이케다 세이고씨의 말처럼 지금 부산에서 가장 좋은 신체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안정환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무장도 잘 되어있다. 실제 경기에서도 전성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은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안정환이 짊어지고 있는 짐이 너무 많고 무겁다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 문제만 슬기롭게 해결할 수만 있다면, 조금 홀가분해질 안정환이 지금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않을까? 부산과 황선홍 감독 그리고 안정환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지켜보자.

[축구공화국ㅣ손병하 기자]



홍문표 (2008-04-22 08:34:02)  
맞는말이네여...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구 있었는대...제발 안정환선수를 받쳐줄선수가 빤낭나왔으면 합니다
59.6.16.67
윤인필 (2008-04-23 12:58:21)  
우리의 리원이 아빠는
이러한 난관을 스스로 잘 헤쳐나갈 겁니다.
우리 테리우스 팬들은 그저 응원이나 열심히 하고 있으면 될겁니다.
화의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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