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1636	[스조]  2012-02-03	조회: 2652

'15년 절친'신태용 감독"안정환 은퇴 가장 큰 이유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37)은 지난 1월 31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성남 감독을 언급했다. "전화해주시고 끝까지 기다려주신 신태용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신 감독은 끝까지 안정환을 원했다. 신 감독과 안정환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신 감독은 15년 전 안정환의 A대표팀 첫 룸메이트였다. 안정환이 1997년 4월 23일, 한중 정기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당시 '방장과 방졸'로 첫 인연을 쌓았다. 화통한 사나이들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말 잘 통하는 선후배로 막역한 의리를 이어왔다. 안정환의 J-리거로 뛰던 200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남-요코하마전에선 양팀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지난 연말 한국에 돌아온 안정환에게 성남행을 제안했다. 기사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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