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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2 |
[스서] 2006-02-07 |
조회: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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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신사인 AFP는 독일축구전문지 ‘키커’를 인용해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 새로 둥지를 튼 안정환(30)을 위와 같은 제목으로 7일(한국시간) 크게 소개했다.
안정환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또다시 골든골을 터뜨린다 해도 뒤스부르크가 (나를)방출하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2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끈 뒤 소속 팀이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페루자에서 쫓겨났던 아픈 기억을 회고하면서 한 말이었다.
당시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는 “이탈리아 축구를 망친 선수에게 돈을 주지는 않겠다”며 ‘억지 방출’을 강행했다. 이후 안정환은 무적 선수로 잠시 방황한뒤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안정환은 FC 메스(프랑스)를 떠난 이유에 대해 “메스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나에게나 팀에게 모두 좋지 않았다”면서 “뒤스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몇년은 더 축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콜러 뒤스부르크 감독은 “안정환은 메스에서 제 포지션에서 뛰지못했다. 그는 처진 스트라이커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우리 팀을 위해 중요한 골을 터트려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콜러 감독은 또 “안정환이 축구에만 모든 것을 쏟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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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범 (2006-02-07 22:5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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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저는 아무리못한다고는하는사람보단 열심히끝까지하는사람이 전 좋습니다. 테리우스 열심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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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휘 (2006-02-08 11:3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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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가우치같은 무개념이 세계에 또 존재한다는건 아무도 믿지 못할껍니다. 그나저나 독일하고 붙으려면 4강은 가야할텐데... 득점왕을 노리시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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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