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공식홈페이지
 
Home Profile News Gallery From Ahn Community
 
  > 새소식

 
  ID
  PASS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분실
 
 

  번호: 1180   [스포탈코리아]  2007-12-27   조회: 2974


 오카다, 차범근 그리고 안정환과의 인연 
2008년 2월부터 아시아 각지에서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이 시작한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최종예선에 진출할 경우, 두 조로 나뉘어 진행하는 최종예선 방식에 따라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이 절반이나 된다. 같은 조에 묶인다면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1997년 최종예선 이후 근 10여 년 만에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카다 감독. 그도 다른 일본 선수, 감독들처럼 한국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중 한 명이다.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에서 3위 이상을 하겠다"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을 다분히 의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오카다 감독이 한국과 맺고 있는 인연에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다. 특히 그는 차범근, 안정환, 유상철 등 세 한국의 슈퍼스타와는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 승부를 가리지 못한 차범근

1981년 1월, 폴란드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오카다 감독은 그 해 3월 한국과의 정기전을 통해 한일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이 2-1로 한국에 이길 당시의 멤버이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시절은 그리 눈에 띄지 못했다. 오히려 지도자로서 각광을 받았는데 그는 와세다대 정경학부에 입학할 만큼 수재였고 축구 이론에 밝았다.

그런 그가 1997년, 프랑스 월드컵을 준비하던 일본 대표팀에 수석코치로 합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팀을 이끌던 가모 슈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중도에 해임되었고 오카다 감독은 일천한 지도자 경험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인화력과 카리스마로 팀을 추슬렀고 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감독으로서의 첫 한일전을 치렀다.

오카다 감독은 특유의 분석력으로 정신적 해이를 보였던 한국을 90분 내내 괴롭혔고 원정에서 2-0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 경기를 분수령으로 일본은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 이란을 누리고 천신만고 끝에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오카다 감독은 이듬해인 1998년 3월에는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 개장기념으로 열린 다이너스티컵에서 한국에 2-1로 역전승하며 차범근 감독의 고개를 숙이게 했다.

그러나 오카다 감독이 차범근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한 달 뒤였던 4월,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치른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0-1로 패하고 만 것. 이 경기를 끝으로 오카다 감독과 한국의 A매치는 마감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2005년 오카다 감독은 제주에서 열린 A3 닛산 챔피언스컵에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이끌고 출전,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을 만났다. 결과는 1-3 완패였다. 그 뒤 오카다 감독은 차범근 감독과 더 이상의 대결은 펼치지 못했다. 4전 2승 2패로 맞대결을 마무리한 셈. 이제 오카다 감독은 차범근 감독과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허정무 감독을 상대로 '제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 안정환, 유상철과의 행복했던 1년

1998년 일본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오카다 감독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의 감독을 역임한 뒤 2004년부터 명문팀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오카다 감독이 요코하마 감독으로 재직할 동안 그는 안정환, 유상철과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다. 오카다 감독은 11승 3무 1패로 요코하마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후기리그 우승팀이었던 우라와 레즈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누르며 2004년 J리그 통합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안정환은 전기리그에만 7골을 터뜨리는 등 총 12골로 요코하마의 공격을 책임졌다. 유상철도 수비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요코하마는 이듬해인 2005년 두 선수가 떠나면서 J리그 우승에서 멀어졌다. 유상철이 2004년을 끝으로 K리그로 복귀하면서 수비의 구멍이 생겨 버린 것. 그 결과는 2005년 첫 국제대회였던 A3 닛산 챔피언스컵 우승 실패에서 나타났다.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도 요코하마의 수비의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안정환이 유럽 진출을 위해 전반기를 마치고 팀을 떠나자 요코하마는 우승팀의 위용을 찾을 수 없었다. 지략가였던 오카다 감독도 공수의 핵이 빠진 부분을 쉽게 메울 수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요코하마는 2005, 2006년 두 해 연속 9위에 머물고 말았다. 오카다 감독도 성적부진을 책임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오카다 감독에게 두 한국인 선수와 함께했던 2004년은 자신의 감독 인생 중에 결코 잊지 못할 해였다.

글 김성진 (스포탈코리아 기자, 월간 <포포투> 에디터)




유민서 (2007-12-27 12:00:31)  
그러고보면 오카다 감독도 안정환선수를 참 잘 활용해주었던 감독 같습니다.... 물론 그 시절의 안정환선수야 k리그나 j리그급에선 사기유닛 수준이었지만요...
121.140.216.163
     
전체 (1695)  스서(202)  일간(159)  연합(165)  스투(85)  스조(275) 
 기타(501)  테리(5)  마이데일리(78)  조이뉴스(80)  스포탈코리아(98)  축구공화국(12)  골닷컴(5)  OSEN(30) 
  번호 제목 등록자 날짜 조회
  98  [스포탈코리아] 中리그도 재개… 안정환-박성.. 운영자 2010/07/14 3402   
  97  [스포탈코리아] 伊 언론, “안정환, 세리에 .. 운영자 2009/06/10 2858   
  96  [스포탈코리아] 히딩크, “아름다운 골? 박지.. 운영자 2012/05/29 1822   
  95  [스포탈코리아] 황선홍 감독, “안정환 국내 .. 운영자 2011/10/31 1642   
  94  [스포탈코리아] 황선홍 감독 “정환이가 능력.. (1) 운영자 2008/03/20 2839   
  93  [스포탈코리아] 허정무 감독, 안정환 점검한.. 운영자 2010/04/10 2725   
  92  [스포탈코리아] 티에리 앙리 “한국 선수 중 .. (5) 운영자 2007/06/01 3082   
  91  [스포탈코리아] 첫 출격 준비하는 안정환, 조.. (1) 운영자 2010/05/29 2007   
  90  [스포탈코리아] 차범근 감독, '안정환 멋지.. 운영자 2007/02/26 2553   
  89  [스포탈코리아] 차범근 감독 "큰 경기에서의.. (9) 운영자 2007/10/25 3318   
  88  [스포탈코리아] 월드컵 최다골 안정환, “지.. 운영자 2010/06/14 2187   
  87  [스포탈코리아] 오카다, 차범근 그리고 안정.. (1) 운영자 2007/12/27 2974   
  86  [스포탈코리아] 안정환-이동국, 아시아 정복.. 운영자 2007/02/06 2520   
  85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훼르자와 3년간 20.. 운영자 2007/02/01 2406   
  84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환호 속에 땀 흘린 .. 운영자 2011/02/27 2892   
  83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허정무호의 조커 될 .. (2) 운영자 2009/10/15 2155   
  82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해트트릭하며 복귀 .. (5) 운영자 2010/02/25 2108   
  81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종료 직전 결승골….. 운영자 2010/09/13 3040   
  80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월드컵 아시아 최다.. 운영자 2010/06/11 2649   
  79  [스포탈코리아] 안정환, 영광의 번호 '19번' .. (3) 운영자 2010/03/19 2254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