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29·FC메츠)이 프랑스 1부리그 2라운드 르 망과의 경기 직후 소속팀 FC메츠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 일간지 '레 퀴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메츠와 르 망 전 이후 안정환에게 6점을 부여, 몇 차례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그레고리 윔베(7.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줬다.
안정환은 메츠전에서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신 제브와코프의 뒤에서 쳐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했다. 안정환은 후반 33분 그레고리 르 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1~2선은 물론 좌우측면을 다양하게 누비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그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메츠는 홈 개막전에서 안정환의 무난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팀 르 망과 0-0으로 비겼다.
안정환과 함께 공격에 나섰던 제브와코프와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압델나세르 우아다는 4.5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레고리 프로망과 수비수 그레고리 페슬리가 4점으로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메츠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포진했던 르 망의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마쓰이 다이스케는 5.5점의 평점을 받았다.
[FC메츠의 안정환이 르 망과의 프랑스 1부리그 2라운드에서 소속팀 선수 중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제공 = FC메츠 구단]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