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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admin)   2004-04-29 03: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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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전] 한국 '득점없이 무승부'


선장을 잃고 풍랑에 흔들리는 태극호가 여전히 '희망'이라는 항로를 찾지 못했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퇴진 이후 첫 경기에 나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002한·일월드컵 4강의 명예를 되찾고 2006독일월드컵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한 의욕을 보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2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지난달 30일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약체 몰디브와 득점 없이 비긴 치욕을 씻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해 12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경기연속무패(4승3무)를 기록하고 6경기연속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주전 상당수가 빠진 파라과이를 꺾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코엘류호 출범 이후 남미팀을 상대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 2무1패를 기록하며 남미에 약한 면모를 털어버리지 못했다. 박성화 감독대행도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파라과이에 패한 빚을 갚지 못했다.

한국은 유상철을 안정환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운 '깜짝카드'와 지난해 10월 아시안컵 네팔전 이후 처음으로 포백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으나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전방과 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는 패스가 나오지 않았고 선수간에 호흡이 맞지 않는 데다 볼처리까지 길어 여러 차례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 36분 이영표가 올려준 볼을 설기현이 헤딩한 것이 골문을 비껴갔고 5분 뒤에는 아크 밖 정면에서 이을용이 통렬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골대 징크스'의 불길한 예감을 느껴야 했다. 후반에도 유상철의 헤딩이 골문 옆으로 흐르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한국은 송종국과 이영표의 오버래핑 등으로 총공세를 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안정환이 골문 앞에서 마지막 골 찬스를 맞았으나 그물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파라과이는 전후반 슈팅수가 3개에 불과했으나 그때마다 한국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특히 후반 32분에는 오스발도 디아스의 기습 중거리슛에 2만6000여 홈관중의 간담이 서늘해졌으나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오는 6월 2일과 5일 터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인천 | 특별취재반

[감독코멘트]

●한국 박성화 감독대행=우선 열심히 싸웠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짧은 기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부족했다. 현실적으로 짧은 소집기간으로 많은 주문을 하기 힘들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맞춰왔던 전술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했지만 많은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골문 앞에서의 세밀함, 사이드 돌파 후 부정확한 크로스, 공격 빈도에 비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쳐 보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교체인원이 적었던 것은 후반에 별 어려움이 없이 공격이 진행됐고 오히려 교체 투입이 경기 흐름을 끊을까봐 걱정해서다. 시원한 플레이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나마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선 것은 달라진 부분이다. 오히려 의욕이 너무 지나쳐서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다.

●파라과이 아니발 루이스 감독=전반전에는 양팀이 비슷한 경기를 벌인 가운데 우리가 틈틈이 역습을 하며 골을 넣기 위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한국이 수비를 잘 틀어막고 미드필드에서 주도권을 장악해 경기를 압도했다. 끝까지 잘 특어막은 수비진이 잘해줬다.

한국은 특정 선수를 꼽을 수는 없지만 좋은 개인기를 바탕으로 팀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여줬다. 스피드를 기반으로 좋은 전술을 가진 한국의 화려한 축구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월드컵에서 놀라게 했듯 성장이 엿보이는 팀이다.

[주요선수코멘트]

●유상철=축구라는 것이 매번 기대한 것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 0-0의 결과지만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만족스럽다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 포워드로 나서서 잘한 것은 없지만 그 자리에 선 게 오랜만이라 연습이 더 필요했다. 대표팀 경기라 잘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됐다. 여러 번 실수를 해도 골을 넣으면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많이 냈는데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한국문화와 선수들의 특성에 대해 많이 아는 감독이 오셨으면 한다. 감독 영입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 것이다.

●안정환=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경기내용은 좋았다. 상대의 포백이 우리가 측면 돌파를 주로 하는 것을 알고 대비를 잘했던 것 같다. 문제점이 나타났으니 앞으로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4-4-2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소속팀에서 4-4-2 시스템을 쓰는 선수가 많다. 연습량이 충분하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유상철과의 호흡도 좋았다. 측면의 크로스가 좀 더 정확했다면 골찬스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설기현=열심히 했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몰디브전 때보다는 많이 뛰고 압박도 많이 했다. 양쪽 윙백이 많이 처져 있어 공이 많이 오지 않았다. 수비에 많이 치중해 힘들었다. 포백이 순간적인 실수로 위험한 상황을 맞았지만 스리백과 병행한다면 전술운용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이영표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흐름은 좋았는데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이영표=한국축구도 상황에 얽매이기보다는 선수들이 스스로 잘할 때가 됐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집중력 있는 경기였다. 네덜란드에서 포백을 쓰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됐지만 아직 적응이 덜 된 선수도 있다. 아무래도 스리백을 쓰던 때보다는 공격가담 횟수가 적었다. 경기 전 포백의 기본에 충실하고 그 틀 안에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포백은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이탈리아 수비에서도 실수는 나온다. 오늘 우리가 완벽했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송종국=포백수비에는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커버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아 유럽에서 뛸 때만큼 편안하지는 않았다. 이을용이나 김남일의 잘못은 아니다. 감독의 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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