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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9 |
[스서] 2004-03-19 |
조회: 2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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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주말에 대대적으로 골사냥에 나선다. 관심의 초점은 일본의 안정환(28·요코하마 F마리노스)과 최용수(34·교토 퍼플상가). 2004 J1리그와 J2리그 개막전이었던 지난 13일에 나란히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0일 벌어지는 2차전에서도 J1·J2리그 합창골을 터뜨릴지에 맞춰져 있다.
안정환은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조준한다. 시미즈 S펄스에서 요코하마로 이적한 뒤 개막전에서 홈팬들에게 ‘이적 신고골’을 터뜨린 여세를 이어갈지가 관심사. 1부 이치하라에서 2부 교토 퍼플상가로 자리를 옮긴 최용수도 오미야전 1호골에 이어 센다이전에서 2호골을 노린다.
왼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대표팀 합류를 포기한 박지성(23·PSV에인트호벤)은 18일 팀훈련에 합류했으나 21일 NAC브레다전에 출장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란전을 앞두고 왼쪽 발목을 다친 이천수(23·레알 소시에다드)와 광대뼈 수술에서 회복 중인 설기현(25·안더레흐트)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에서는 차두리(2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20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호골을 노린다.
정은희기자 eh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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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