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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25	[스투] 2004-12-22	조회: 3076

발목이 발목！…안정환 세리에A 복귀위기

‘이대로 또 놓치고마나….’

결국 몰디브전 부상이 손에 잡힐 듯하던 안정환(28·요코하마)의 이탈리아 세리에A 컴백에 암초가 되고 있다.

특히 안정환은 자신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 리보르노와 연봉 등 세부조건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도 부상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안정환의 유럽 재진출을 돕고 있는 측근은 21일 “우리측이 제시한 90만∼100만달러의 연봉과 안정환이 (페루자와 부산 아이콘스 간의 소유권분쟁 때 돈을 내준) 일본측 매니지먼트사 PM측에 갚아야 할 최대 100여만달러 등 금액에 대해 리보르노가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조건은 맞았는데 팀합류시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보르노는 윈터브레이크가 끝나는 내년 1월 초부터 안정환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아 당장 경기에 뛰어주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1월 리보르노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상위팀과 맞붙게 돼 안정환의 빠른 합류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부상을 당한 안정환이 1월 말 또는 2월 중순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리보르노가 고민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안정환은 지난 11월17일 몰디브와의 독일월드컵 2차예선 최종전에서 오른발목 복사뼈 윗부분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안정환은 일본에서 수술대에 올랐고 올시즌 이후 노리던 유럽행마저 완전히 물건너가는 듯했다. 하지만 당초 완치에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안정환은 다행히 회복속도가 빨라 지난 11월 말 깁스를 풀고 상체중심의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현재 세리에A 12위인 리보르노가 페루자에서 뛴 안정환 영입을 위해 현지 FIFA 에이전트를 통해 ‘1월 합류 및 출전’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우려한 대로 안정환은 ‘골절부상’ 때문에 리보르노의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정환의 측근은 “이 때문에 리보르노가 핀란드 선수를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핀란드 선수가 입단해도 비유로선수 보유한도에 여유가 있어 완전히 포기하지 않겠지만 올시즌 유럽진출이 힘들어지고 있어 일단 요코하마와의 단기계약을 생각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재설 (2004-12-22 17:22:27)

아무쪼록,, 빨리 완쾌 하시고,,
빨리,, 그라운드에서,, 뵙기를,,

221.162.224.155

한용대 (2004-12-22 18:32:58)

아,,,아,,안대,,,,이대로,,,,,,,툭..

222.121.39.180

강기태 (2004-12-22 19:27:33)

리보르노가 상위권과의 몇경기를 위해..
정환이형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판단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11.63.181.39

차세진 (2004-12-22 19:38:16)

으악 안돼!!! 윗분 말씀처럼 포시하면 손해!
부디 이탈리아로~

211.221.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