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안정환 공식홈페이지

홈 > 새소식


	ID
	PASS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분실


	공지사항
	새소식
	경기스케치
	경기일정
	베스트칼럼




번호: 1138	[조이뉴스] 2007-05-31	조회: 2506

안정환, "현재의 골 감각 놓치지 않겠다"

"두 경기 골을 넣었다고 계속 넣는 것은 아니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동점골을 터뜨리며 4-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수원)이 현재의 골 감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안정환은 "지난 경기보다는 몸이 가벼웠고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두 경기 골을 넣었다고 계속 넣는 것은 아니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다운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될 수도 있다"고 현재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지난 23일 경남과의 컵대회 마지막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또 안정환은 "뽑아준다면 영광스럽게 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말로 아시안컵 참가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은 안정환 인터뷰

-경남전 끝나고 불만스런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는.

"지난번 경기보다는 가벼웠다. 실수를 많이 안 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좋아진 것 같다. 지난 경기보다는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

-골을 넣은 후 박수를 친 것은.

"지고 있었기에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골을 넣는 흐름을 타고 있는건가.

"두 경기 골을 넣었다고 계속 넣는 것은 아니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다운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될 수도 있다."

-큰 경기에서 골을 많이 넣는데. 남다른 비법이 있나.

"주문 같은 것은 없다."

-오늘 점수를 준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아직까지 1대1 돌파가 부드럽지 못하다. 슈팅 타이밍도 그렇다.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아시안컵에 대한 욕심은.

"아직 모르겠다. 뽑아준다면 영광스럽게 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뽑히면 영광스러울 것이다."

-경기 전 차범근 감독의 주문이 있었는가.

"잔부상이 많았다.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바랬다. 열심히 하다보니 팀이 승리한 것 같다."

-전성기의 몸상태와 비교한다면.

"잠시 휴식기간 동안 훈련만 잘 한다면 9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상대가 울산인데.

"정규리그서 팀이 패할 때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상대가 강팀이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준비를 잘 하겠다. 지금 팀 분위기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