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부리그 FC메스에 입단한 안정환이 새로운 리그에서의 출발을 위해 17일 출국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오는 30일(한국시간) 2005∼2006시즌 파리 생제르망과의 시즌 첫 경기 출전은 다소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FC메스와 입단계약을 맺고 일시 귀국한 안정환은 본격적인 팀훈련을 위해 이날 AF26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재출국했다.
안정환은 구단에서 제공할 숙소용 주택이 마련될 때까지 현지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며 보금자리가 마련되는대로 가족들을 부를 계획이다.
출국 전 인터뷰에선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이라 재미있을 것 같고 설렌다. 프랑스에는 내가 선호하는 아프리카 선수들도 많은데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가 나의 축구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근 팀 물색을 위해 훈련량이 적었던 것을 이유로 “시즌 첫 경기 출전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팀에선 출전을 원하고 있어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지만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FC메스가 안정환에게 시즌 전경기 출장을 원할 만큼 강한 기대를 걸고 있어 시즌 첫 경기 출전을 강행시킬 가능성도 남아있다. 안정환은 또 FC메스가 대표팀 차출(8월17일 사우디와의 2006독일월드컵 최종예선전)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프랑스 리그 적응도 중요하고 대표팀 경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구단과 축구협회가 잘 협의해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전부터 출전하는게 좋을 듯 싶은데요... 10일 정도면 충분할 듯 싶네요.. 개인훈련은 매일 꾸준히 하셨을테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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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05-07-18 10:48:41)
개막전 출전하는 것은 좋겠지만 굳이 출전을 원한다면..
무리하게 선발출장하는 것 보다는 후반10~15분 쯤에 교체로 출전해서 경기감각과 프랑스 리그 분위를 파악한다는 차원으로 출장을 했으면 합니다.
선발출장해서 골이나 어시라도 기록하면 좋겠지만 아직 몸이 덜된 상태에서 무리한 출장은 칭찬보다는 오히려 야단을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주고 심리적으로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처음을 워밍업의 형식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 출장해서 깔끔하고 좋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부담도 적고 컨디션 조절에도 적당할 거구요.
얼굴 알리기도 되고 1석3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리그경기 잘 치뤄서 팬들을 기쁘게 하주세요.
Teri Ahn !!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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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진 (2005-07-18 11:31:24)
이동희님 말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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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용 (2005-07-18 11:40:14)
저도 이동희님 말씀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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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2005-07-18 22:24:05)
그러면 좋겠는데, 감독이 선발 출장 시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자리에 대신 세울 마땅한 선수가 있다면 모를까... 팀의 사정도 중요하니까요...
[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