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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1073   [스포탈코리아]  2007-02-26   조회: 2649


 차범근 감독, '안정환 멋지게 재기하길 바래'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서 안정환이 멋지게 재기하길 바란다"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7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안정환을 응원했다. 26일 열린 K리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차 감독은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스타 선수이니만큼 딱히 한 선수를 지목하기 어렵다"라고 전제한 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환이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안정환에 힘을 실어 주었다.

지난 2000년 부산에서 이탈리아의 AC페루자로 이적한 후 시미즈 에스펄스, 요코하마 마리노스(이상 2팀 일본), FC메츠(프랑스) 그리고 MSV뒤스부르크(독일)로 팀을 옮긴 안정환은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여 '한국의 저니맨(Journey ma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뒤스부르크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6개월간 무적 신분으로 있던 안정환은 지난 1월 수원과 1년 계약에 합의하고 7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해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안정환의 국내 복귀는 이미 축구 팬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만약 안정환이 전성기의 경기력만 회복한다면 국내의 잠재된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프로 축구의 인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범근 감독도 이런 점을 간파해 올 시즌 안정환의 부활을 기대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K리그 12개 클럽 감독들과 자리를 함께 한 차 감독은 수많은 취재진이 모인 장소에서 '대전 징크스' 극복을 공언했다. 또한 개별 인터뷰에서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후배 프리미어리거 그리고 올 시즌 수원 및 리그 전망 등에 대해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차범근 감독의 인터뷰 내용.

- 올 시즌 첫 경기가 대전전이다. 수원은 대전에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그렇다. 징크스는 언젠가 깨지게 돼 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다. 우리는 대전과 만나서 비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 시즌은 리그, 컵 대회의 첫 경기가 모두 대전전이니 징크스를 깨야하지 않겠나. 올해는 반드시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

- 대전전을 예상한다면.

대전전은 올 시즌 홈 첫 경기라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가 대전을 쉽게 이긴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고리를 끊고 싶다. 선수들이 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이 올라와서 첫 경기를 잘하고 싶다. 일단 홈 첫 경기를 잘하면 많은 사람이 기대를 갖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전과의 첫 경기가 팬몰이의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 프로 감독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부산의 에글리 감독이 '수원을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글리는 분데스리가에서 같이 뛸 때부터 그랬다. 당시 에글리는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는데 내가 도르트문트전에서 귀중한 골을 많이 넣었다. 수비수였던 에글리는 나를 전담마크하기도 했었다. 에글리 감독이 우리 팀을 이기겠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그냥 져주는 일도 없을 것이다.

- 올 시즌부터 6강 플레이오프가 생겼다. 이렇게 자주 변하는 K리그 제도에 어떻게 생각하나.

제도가 자꾸 바뀌는 것은 업-다운 제도가 없는 한국 축구의 특성 때문이다. 축구는 유럽 선진 리그처럼 업-다운 제도를 만들고 단일리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그 끝나고 6개 팀이 다시 모여 챔피언을 가린다는 것은 업-다운 제도가 없기 때문에 만든 제도이다.

개인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 안에 선진 리그로 가야 한다. K리그가 우리 실정에 맞게 진행해야 하겠지만 이런 제도는 장기적으로 보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최근 영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리그에서 먼저 뛰었던 선배로서 어떤 생각이 드나.

후배들이 잘 해주고 있다. (한국 축구가) 좋은 시대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독일에서 뛰다 한국으로 들어온 지가 벌써 17년이 됐는데 당시 '또 언제 후배들이 여기로 올까' 생각했었다.

내가 독일에서 뛰겠다고 하자 사람들이 '역적이다, 나라를 버리고 간다'라고 말을 했었다. 그러나 세계 축구를 맛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나의 모든 것을 팔아 해외 이적을 진행했었는데 그 때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한국 축구는 유럽이나 남미팀과의 경기를 하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실력의 차이보다는 정신적인 벽이 높았다. 내가 이런 벽을 허무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시대적으로 세계 축구를 안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했고 후배들에게 '선배도 저렇게 하는데'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자부심을 느낀다. 나 한 사람의 선택이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나는 첼시의 초청을 받아서 영국을 방문하고 첼시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삼성의 후원을 받는 첼시는 단지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서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도 첼시에게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이러한 선택이 또 하나의 길을 만들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을 마음에 들어 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 올 시즌 수원 선수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가 있다면.

수원에는 안정환, 김남일, 이관우, 나드손, 마토, 송종국, 배기종, 에두 등 모든 선수들이 스타 선수이다. 내 생각에는 적어도 경기장에 나가는 선수들은 모두 필요한 선수들이고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모든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스타 선수들이니만큼 딱히 한 선수를 지목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환이 잘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했는데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정환이 부활해야 한다. 멋있게 재기에 성공하길 바란다.

- 올 시즌 수원과 우승을 경쟁할 팀을 꼽자면.

아시는 것처럼 지난 시즌 우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 어렵게 들어갔다. 올 시즌도 반 정도는 비슷한 실력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성남, 울산, 서울 정도가 마지막까지 우리와 경쟁을 할 팀이라고 생각한다.

- 한간에서는 수원의 선수들로 우승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아냥도 있다. 그러나 스타 선수들을 지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텐데.

스타 선수가 많은 것이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에 축구는 뛰는 운동이고 경기에 나가는 선수는 몸이 좋은 선수가 나가야 한다. 선발기준을 확실히 하면 선수 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스타 선수 관리의 원칙이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클럽에서 조건 없이 지원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선수를 선별해서 선발했다. 올해 영입하려고 했던 선수들이 몇 명 있었는데 그 선수들 영입 몸값만 해도 800만 달러가 넘었다. 어떻게 이런 선수들을 다 영입할 수 있는가. 그렇지만 우리는 그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지 않고도 그와 비슷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도 적은 돈이 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수원이 창단할 때는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 팀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팀이 분명히 있다. 우리 팀의 지원 상황에 감사를 하고 당연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공격 보강에 힘썼다. 결과 작년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좋은 선수가 많다고 좋은 성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은 선수가 없어서 우승을 못하는가. 축구라는 스포츠는 그런 것이다.

- 올 시즌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정수가 부상을 당해서 리그 초반 경기에 뛸 수 없다. 이정수가 커버하는 중앙 수비수가 부담이 된다. 그리고 송종국이 다쳐서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것도 부담이다. 게다가 송종국의 포지션 경쟁자인 조원희도 계약 문제로 인해 훈련을 충실히 소화하지 못해 리그 초반에는 수비 쪽에서 기대하는 것만큼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방 공격수를 세 명으로 포진시킬지 두 명을 세워야 할지도 결정을 해야 한다. 이것은 안정환의 컨디션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따라 달렸다. 또한 스리톱 공격을 사용하는 것에는 강한 수비력이 따라줘야 되는데 우리는 포백을 기본으로 전력을 구축할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손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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