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골든볼' 팬곁으로
2002월드컵 伊와 16강전 사용구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기증식
안정환(29ㆍ요코하마)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터트린 골든볼이 일반에 공개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3주년 기념 특집공연을 열면서 안정환을 초청해 골든볼 기증식을 갖기로 했다.
안정환이 볼에 서명한 뒤 김용서 수원시장에게 전달하며 이 볼은 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월드컵기념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한 '세계 8대 골든골'에 포함된 안정환의 이 골든골은 당시 주심을 맡았던 에콰도르의 바이런 모레노가 보관하고 있던 것을 지난해 3월 축구자료 수집가 이재형(43)씨가 에콰도르까지 직접 가서 찾아왔다. 이 볼은 현재 서울 하나은행 본점 지하 금고에 보관돼 있다.
안정환은 이날 행사에서 이탈리아전 당시 입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착용하고 골든골 상황을 재현할 예정이라 행사에 참가하는 축구팬들은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안정환이 볼에 서명을 한 뒤 김 시장에게 건네주는 순간 전광판에는 골든골을 터트린 당시 장면이 상영된다.
< 노재형 기자 jhno@>
2005-06-12 11:51
장성호 (2005-06-14 20:59:57)
기대된다.~~ 갈수있음 가야지... 멋진 울정환형도 보고
운영자님? 마음맞는 회원들끼리 시간있음 함가져^^
'안정환 골든볼' 팬곁으로
[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