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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석 (admin)   2005-04-07 12:17:01
  안정환, 그라운드로 돌아와 팬들의 울분을 풀어다오!

안정환 선수
당신의 컴백을 알리는 신호탄 기사를 읽고
너무나 감사하고 뒬뜻이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오늘 아챔 단골손님이자 K리그 클럽 대전시티즌을 낙마시킨 전력이 있는 태국리그 최강자 벡 테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2:1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당신의 부상 기간에
끊임없이 밀려오는 조바심과 그라운드 밖에서의 안타까움과
참 지긋지긋한 불운이 은연 중 끊이질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은 당신 혼자만이 아닙니다

98년 K리그 르네상스를 불러오며 리그를 유아독존 제패하였고
대한민국 축구선수 최초로 빅3리그에 진출하여 선전하였고
여우 히딩크 스승님과의 길고 긴 밀고 당기기 줄다리기 끝에
최종엔트리에 합격하고
우리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월드컵에 2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만화 같은 인생역정의 김남일 선수보다 더
드라마틱한 질곡의 굴레는 당신과 우리 팬들을 계속 괴롭혔습니다

유럽재진출은 고비마다 쓴 잔을 넘겨주었고
당신을 가쉽거리의 기사로 씹어대는 황색언론들과
부상의 악몽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악재들 전부보다 더
씁쓸하고 섭섭하고 울분을 쌓이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일반 대중들과 일반 축구팬들의
손바닥 뒤집듯 달라져버린 평

안정환은 그저 극적이고 운이 좋았던 선수였을 뿐이다로 시작해서
이젠 마치 당신이 없어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는 잘만 돌아간다는 식의 지나가는 쉬운 말

나는 이제 차가운 머리의 축구팬입니다
당신보다 국가대표 축구보다
K리그가 우선이다
서슴없이 말 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인
김남일, 이천수, 박지성 선수들이 부진할 때
주저없이 질타를 하고
그들이 더 성장하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냉정한 사고와 객관적인 시선과 중립적인 어조가
당신에게만은 통용되질 않습니다

극히 사적인 푸념이지만
내겐 정말이지 아무것도 그야말로 아무 의미도 아니었던 축구
그리고 안정환이라는 단 하나의 플레이어에 의해
내게 평생의 화두가 되어버린 축구

우리 팬들은
안정환 선수 당신이 뛰고 구르고 나뒹굴고 다시 일어설 때
함께 즐겁고 힘들고 울고 다시 희망을 갖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선수 안정환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까
정녕 저 뜨겁고 가슴 벅찬 피치의 치열함에 다시 뛰어들었습니까

환영합니다
당신의 모든 재능과 잠재력과 천재성과 세월에 갈고 딱여진 실력 모두
마음껏 다시 경기장 위에 쏟아내세요

당신의 귀환과 더불어 우리 팬들도 귀환하였습니다

안.정.환
영원히!



홍문표 (2005-10-13 22:18:47)  
멋있습니다 정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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