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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76   [일간]  2004-04-19   조회: 2621


 오카다 감독 "안정환·구보 동시 출격 없다" 

"스타일 비슷해 효율성 떨어져" "병용 불가론" 속 성남전엔 안정환 출전할 듯

"둘 다는 못 쓴다."

오카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이 안정환과 구보(이상 28)의 '병용 불가론'을 밝혔다. 이로써 오는 21일 열리는 성남과의 경기서는 두 동갑내기 한.일 스트라이커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오카다 감독은 최근 "구보가 뛰면 안정환을 쉬게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두 선수가 함께 나서면 호흡이 안 맞아 오히려 공격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안정환이 요코하마에 입단할 당시만 해도 한국과 일본의 간판 스트라이커가 투 톱으로 나서게 됐다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것과 비교하면 180도 상황이 달라진 셈.

오카다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듯 최근 들어 안정환과 구보는 함께 경기에 나선 적이 거의 없다. 지난 7일 열린 1차전에서 후반 잠깐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에는 서로의 교체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10일 니가타 전에서는 구보 선발에 안정환이 교체로, 14일 오이타전에서는 안정환 선발에 구보가 교체로 각각 투입됐다.

그러나 최근 또 다른 스트라이커 사카타(21)가 구보와 함께 출전한 두 경기에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는 등 구보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어 안정환의 입지가 다소 줄어든 상태다.

지난 17일 감바 오사카 전에서는 사카타와 구보가 선발로 나서 1골씩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지만 안정환은 결장했다. 반면 안정환은 현재 부상중인 시미즈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그러나 21일 성남전에서는 안정환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높다. 지난 1차전에서도 한 골을 기록했고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오카다 감독으로선 안정환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태주 기자



이장우 (2004-04-19 15:46:48)  
구보,, 안선수랑 스타일이 다르지 않는가 ,,? ㅡ ㅡ
210.217.15.32
이인규 (2004-04-19 16:04:48)  
왠지 수상합니다
일본인들의 한국선죽이기 방편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이것이 좀더 심각해지면
정환형 그냥 나와야합니다
211.114.22.98
이재설 (2004-04-20 00:07:38)  
오카다 감독,, 어이 없네,,
221.162.2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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