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기아가 데포르티보로 옮기는 안에게 투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한국의 축구스타 안정환이 데포르티보와 계약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 기아가 개입돼 있다. 데포르티보는 4백만 파운드(약 73억원)를 펀딩받는 조건으로 요코하마 마리너스의 안정환과 사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데포르티보는 아시아의 베컴과 70만 파운드(약 12억원)에 계약할 예정이다. 기아는 안정환의 이미지가 아시아와 스페인의 자동차 판매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데포르티보의 아우구스토 케사르 구단주는 안정환이 데포르티보의 이름을 스페인 넘어 아시아까지 유명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스페인의 스포츠사이트 '아스닷컴'(www.as.com)도 안정환의 데포르티보행을 비중있게 다룬 바 있다. '아스닷컴'은 데포르티보가 안정환과 2년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정환의 세리에A 페루자에서의 경력을 소개했다. 안정환은 데포르티보가 영입에 뛰어들기 전까지 세리에A의 리보르노, 분데스리가의 FC쾰른 등과 접촉하고 있었다.
이미 요코하마와 안정환이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상태라 앞으로 안정환의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아스닷컴' 홈페이지 캡처>
박종환 (2005-06-14 12:26:34)
6년전 인터뷰에서도 스페인행을 바라시던데..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어느 곳으로 가느냐보다 가느냐
못가느냐가 중요한 건 알지만..
전 스페인이 좋네요..^^;;;
빅리그 수준이 다 삐까삐까(거기서 거기)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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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2005-06-14 15:18:50)
잘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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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국 (2005-06-14 20:58:48)
아직까지는 한국최고의 공격수인 안정환 선수가 꼭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근데, 우리나라 방송국은 중계권 수입에 별로 관심이 없어 문제임. 제발 빅리그에 가면 TV중계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