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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33 |
[스투] 2004-09-07 |
조회: 3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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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골태풍！ 안정환 8일 V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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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이 사심을 버리고 베트남전에 ‘올인’한다. 안정환은 8일 밤 7시(이하 한국시간·KBS2TV 중계) 베트남 호치민 통녀트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2차예선 7조 4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이동국(광주)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베트남의 골문을 노린다.
본프레레 감독이 베트남의 밀집수비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 ‘벌떼 공격’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독일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환하게 밝히겠다는 각오다. 특히 무엇보다 팀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성숙한 자세가 그를 돋보이게 한다.
안정환은 “이번 베트남전은 아시안컵과는 달리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아시안컵의 우울한 기억을 접고 오직 팀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는 것이다.
안정환은 아시안컵 요르단전 부진 이후 남은 3경기를 후반 조커로 출전했다. 2002월드컵 이후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자리를 지켜온 그로서는 결코 기분 좋을 수 없는 일. 여기에 포지션 경쟁자인 이동국이 4골을 터트리며 한국 선수 중 최다 득점자에 올라 더욱 그를 압박해 왔다. 교체 출전하면서 2골을 터트렸으니 나름대로 분전한 셈이지만 여전히 팀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의혹을 떨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안정환은 한국 최고의 골게터.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www.iffhs.de)이 선정하는 ‘올해의 골게터’ 부문에서 10위에 올라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IFFH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정환은 올 들어 8월까지 A매치 및 대륙별클럽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0위에 올랐다.
한편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로 한국(23위)과는 커다란 격차가 있는 약체.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4승6무2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이번 원정 경기 또한 방심할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조2위 레바논(2승1패)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조 선두를 지키려면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이동국 투톱에 설기현(울버햄프턴)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를 좌우 날개로 배치한 뒤 이천수(누만시아)까지 무려 5명의 공격수를 일제히 투입하는 초강수로 베트남의 골문을 초반에 열겠다는 작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베트남)=임지오 bingo@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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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2004-09-07 22: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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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안정환선수입니다 방금 뉴스봤는데.. 10위라는말에... 너무기분좋았습니다 더잘할수도있었는데.. 안선수화이팅입니다 ^^
210.1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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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