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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인 (kangjungin)   2004-05-09 14:05:25
  [스타데이트] 안정환-하지원

[스타데이트] 안정환-하지원

  2000년 12월29일 오후 여의도공원. 2000년 축구계와 연예계에서 누구보다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낸 스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테리우스’ 안정환(25·페루자)과 ‘깜찍한 신인배우’ 하지원(22).

먼저 안정환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 달려왔다. 9일 전 도쿄에서 벌어진 한-일전에서 멋들어진 선제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유학의 효과를 입증한 그는 재출국을 앞두고 인터뷰 요청이 쇄도,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스포츠투데이 요청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안정환에 이어 하지원이 예쁜 옷차림으로 나타났다. 영화 ‘동감’ ‘가위’에서 열연을 펼쳐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대종상 신인상,부산국제영화제 평론가협회 신인상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쓴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 예비스타. 스물둘의 앳된 나이에 청초하고 깜찍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녀는 “평소 좋아하던 안정환 선수를 만나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촉망받는 차세대 주역이지만 아직 미완의 대기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을 아는 사람은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당당히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이날 2시간여에 걸친 스타데이트를 통해 2001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며 의기투합했고,서로 팬이 돼 격려할 것을 약속했다.

▲안정환=반갑습니다. 그동안 죽 이탈리아에 있다 보니 한국소식을 거의 듣지 못했는데 오늘 하지원씨와 만난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잘나가는 스타던데요.

▲하지원=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더 잘생긴 것 같네요(웃음). 지난번 한-일전 때 오빠(서로 나이를 확인하고는 즉석에서 오빠 동생으로 부르기로 함)의 멋진골을 봤어요. 정말 환상적이던데요.

▲안정환=쑥스럽네요(웃음). 하지원씨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쁜데요.

▲하지원=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은 재미있나요?

▲안정환=재미요? 글쎄요. 사실 별로 재미없어요. 이탈리아에 간 지 6개월 됐는데 한 6년은 된 것 같아요. 유럽에 처음 진출해서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어요. 사실 운동보다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더 큰 것 같아요.

▲하지원=그런데 꽁지머리는 왜 잘랐죠?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안정환=이탈리아에서 일이 잘 안풀리는 것 같아서 각오를 다지기 위해 과감히 잘랐어요.

▲하지원=이탈리아에서는 어떤 점이 배울 게 있죠?

▲안정환=역시 세계 최고의 무대가 다르기는 다르더군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노라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연습이나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돈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진짜 잘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죠.

▲하지원=한-일전 때 보니까 이탈리아 간 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안정환=솔직히 저는 잘 못느껴요. 그저 열심히 뛸 뿐이죠. 사실 한-일전을 앞두고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니까 무척 편하더라구요. 하지원씨도 2000년에는 무척 바빴다면서요?

▲하지원=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한해였어요. 영화도 3편 찍고 좋은 상도 많이 받고. 데뷔는 3년 전에 했는데 2000년이 가장 바쁘고 알찬 한해였던 것 같아요.

▲안정환=축구는 좋아하나요?

▲하지원=그럼요. 솔직히 요즘에는 바빠서 꼬박꼬박 챙겨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저도 축구광이었어요. 안정환 오빠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팬이었다니까요. 요즘에도 국제경기가 있으면 꼭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정환=2001년에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에서도 좋은 경기가 많이 벌어지는데 꼭 오셔야죠.

▲하지원=올해에는 꼭 경기장에 나가 응원을 해보고 싶어요. TV에서 붉은악마가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는 것을 보면 저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막 들거든요. 그나저나 이번에 또 들어가면 힘들겠네요?

▲안정환=한국에서는 제가 요즘 게임도 못나가니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지만 오히려 제 마음은 편해요. 이탈리아에 갈 때 성공보다는 배우는 자세로 갔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거든요. 또 지금 힘들고 어렵더라도 항상 준비만 잘 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확신해요. 우리는 아직 젊잖아요.

▲하지원=네,맞는 것 같아요.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더 일이 안되죠. 일단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내년이면 월드컵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안정환=월드컵에서 뛰는 것은 선수로서 최고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월드컵은 우리가 개최하는 것이라 더욱더 중요하지요. 열심히 해서 꼭 2002년 월드컵 때 보탬이 되고 싶어요.

▲하지원=저도 많이 응원할게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오빠의 모습을 기대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을 먼저 챙겼으면 좋겠어요. 2001년에도 부상 없이 멋진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안정환=하지원씨도 멋진 배우로 자리잡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영화에서나 TV에서나 지난해보다 더 돋보이는 2001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기회 닿는 대로 하지원씨 활약상을 지켜볼게요.



◆안정환이 본 하지원

첫 인상에서 무척 예쁘고 당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이 수줍어하면서도 살짝 웃는 미소 등에서 소녀처럼 꾸미지 않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영화와 TV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다는데 남들이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편안한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원이 본 안정환

그동안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봤는데 막상 직접 보니까 더 미남인 것 같다. 축구는 개인적으로 좋아했었고 안정환 오빠는 잘 생기고 꽁지머리가 멋있어서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또 직접 대하다 보니 스타답지 않은 순수한 이미지와 착한 얼굴이 무척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낯가림이 많은 편인데 같이 사진 촬영하면서도 편하게 대해줘 자상한 면을 느꼈다.

/정리=최성욱 pancho@sportstoday.co.kr


2000.12.31, a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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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2004-06-01 16:42:05)  
정말 안정환선수는 실물이 훨씬 좋다. 실물 본사람들은 안정환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61.83.3.13
송민지 (2004-08-02 17:22:29)  
안정환 최고!♡
61.107.180.145
이수현 (2004-11-17 20:45:23)  
나두 실제로 보구싶다ㅠㅠ
61.75.76.107
김선희 (2005-01-14 17:38:36)  
내가 좋아하는 두 스타의 만남이 있었네요.
오래전 일이지만 또다시 그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는 바램...^^
실물이 훨씬 더 낫다고요?
직접 보고 싶어지는데요.^^
211.61.8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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