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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한 (joshoji2001)   2005-08-13 16:10:25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쓸것이오?

이번 월드컵최종예선 마지막경기인 사우디戰을 앞두고 안정환선수의 소속구단인 메츠에 공문을 보낸 대한축구협회의 근시안적인 행태에 대하여 실망을 금하지 않을수 없다.

안정환선수와 박지성선수는 비슷한 시기에 이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편파적인 대표팀차출은 안정환선수의 팬들에게있어 심기가 불편한 일이다.  차두리는 이미 독일사람과 다름없다. 일상생활에 있어 의사소통, 문화적차이등등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는것은 우리팬들은 잘알고 있을것이다. 이영표선수역시 프리시즌이후 대표팀합류는 전적으로 구단의 동의, 그리고 개인의 의사표현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양해를 얻을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정환선수는 많은이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았던 프랑스리그에 가있다. 아직까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을것이고 그것을 하나하나씩 헤쳐나가며 고군분투(?)하고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이마당에 그리고 프리시즌이 끝마치고 리그1이 개막한 이시기에 굳이 안정환의 대표팀 차출이 공론화되며 설왕설레 말이 많아야겠느냐는 것이다.

한가지 일화를 살펴보자.
2001년 컨페드레이션컵에서 일본은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열도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있었다. 트루시에재팬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심적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나카타는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리그 AS로마소속이었다. 나카타는 백업요원(토티의 대체요원으로)으로 경기에 투입되곤하는 상황이었다.  로마는 한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스쿠데토)을 확정짓느냐 마느냐는 갈림길에 서있었고 나카타히데토시는 대륙간컵 결승전이냐? 아니면 세계최고권위의 세리에A리그 스쿠데토를 품에 안을수있는 경기냐를 두고 망설였지만 이내 일본인으로 최초로 이탈리아에서의 영광을 맞이하고 싶다며 이탈리아행을 자처했다.

트루시에재팬에 있어 나카타는 레블뤼군단의 '지단'과도 같았으며 그에게 쏟아지는 일본국민의 기대는 4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으니 그의 컨페드레이션컵 결승전 참여를 유도해볼법도 한데 닛칸스포츠 여론조사결과 일본국민의 70%가 넘는 사람들이 나카타의 이탈리아行에 더욱더 힘을 실어주고 꼭 우승컵을 안으라고 격려까지 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월드컵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무리한 대표팀차출로 현지적응으로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을 안정환선수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서는 안될것이다.  박주영의 부상에 안타까운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던 축구팬들과 박지성의 맨유적응기를 두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자던 우리축구팬들에게 아직 안정환선수도 그런 시기임을 누차 강조해드리고 싶다.

독일월드컵의 핵심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안정환선수를 명분없는 전투에 내보내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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