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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1104   [스포탈코리아]  2007-03-15   조회: 3764


 [K리그 퍼펙트XI] 영화 같은 '왕의 귀환' 안정환, 컵1R MVP 
'반지의 제왕 안정환, 영화와 같은 귀환'

주중 개최로 부활한 '삼성하우젠컵 2007' 개막전은 화끈한 골 잔치의 연속이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성남과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직행,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 컵대회는 6경기만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총 18골이 터졌다. 특히 주목을 모은 팀은 서울과 수원, 그리고 인천이었다.

세뇰 귀세뉴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광주 원정 경기에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가리지 않고 무려 다섯 골을 작렬시키며 5-0 대승을 거뒀다. K리그 1, 2라운드에서 무실점 2연승을 거뒀던 서울은 막강한 공격력까지 뽐내며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돌아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의 해트트릭 원맨쇼로 대전을 4-0으로 대파했고 인천도 불 같은 공격 축구로 대구에 네 골을 선물했다. 프로 데뷔 골을 터트린 연고지 출신의 영건 심영성의 활약이 돋보인 제주도 전북에 2-0 승리를 거두며 골 축제에 참가했다. 하지만 경남과 부산, 울산과 포항은 올 시즌 첫 무득점 무승부 경기를 만들며 상반되는 골 빈곤 양상을 보였다.

많은 골이 터지자 역시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수에게 향했다. 그러나 MVP 선정에 큰 고민은 없었다.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자신의 귀환을 만 천하에 알린 안정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2골을 기록하고 골대를 맞추는 등 맹활약 한 '무명' 박재현과 서울의 공격을 이끈 두두의 활약도 좋았지만 안정환이 준 감흥의 정도에는 비견할 수 없었다.

컵대회 1라운드의 퍼펙트XI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린 팀은 역시 서울이다. 결과와 내용 모두 완벽한 승리를 거둔 서울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공격부터 골키퍼까지 각 포지션 별로 한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반면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울산과 포항, 경남과 부산은 MVP조차 퍼펙트XI에 들지 못했다.


▲ 스포탈 선정 컵대회 1라운드 MVP

안정환 (수원, FW)

그야말로 영화와 같은 귀환이었다. 7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무적선수로 지냈던 6개월의 공백을 비웃기라도 하듯 환상적인 골 결정력으로 해트트릭 쇼를 펼쳤다. 특히 이관우의 패스를 받아 터트린 두 번째 골은 그가 왜 한국 최고의 골게터로 평가되는지 보여준 골이었다. 아직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아기자기한 팀 플레이의 중심에 섰다는 점도 그가 최고의 선수로 꼽힌 이유다.

이날 안정환이 기록한 골은 자신의 K리그 통산 45, 46, 47호 골이다. 부산 아이콘스(현 부산 아이파크) 소속이던 지난 2000년 7월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마지막 골을 기록한 지 6년 8개월 만의 화려한 복귀 골이었다. 차범근 감독의 믿음 속에 첫 골의 부담을 떨쳐낸 안정환의 득점 페이스가 올라간다면 수원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 스포탈 선정 컵대회 1라운드 퍼펙트XI

GK : 김병지 (서울)

'기록을 써 가는 사나이' 김병지가 올 시즌 처음으로 퍼펙트XI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할 때마다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는 그는 자신의 K리그 430경기째인 광주 전에서 빛나는 선방으로 팀의 5-0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전반 김영근의 슈팅을 비롯한 위협적인 두 차례의 프리킥을 연달아 선방하며 광주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전히 튀는 헤어스타일과 묵직한 언변을 자랑하지만 플레이는 더 견고해지고 있다.


DF : 김치곤 (서울)

'실수투성이'에서 '완벽한 조직력'으로 거듭난 서울 포백의 한 축 김치곤은 골까지 기록했다. 올 시즌 김한윤과 함께 포백의 센터백 라인으로 낙점받은 김치곤은 완벽한 호흡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치곤은 후반 1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직접 성공시키며 공격하는 수비수로서의 명성도 드높였다. 그러나 경기 후 귀네슈 감독은 더 완벽한 모습을 원한다면 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을 독려했다. 전술 수행 능력이 탁월한 김치곤은 앞으로도 '귀네슈 서울'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DF: 니콜라 (제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장신 수비수 니콜라가 리그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퍼펙트XI에 선정됐다. 비록 부상으로 후반에 교체돼 나갔지만 이날 제주와 전북 수비진 중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유의 타점 높은 헤딩을 앞세워 수비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완벽하게 제공권을 장악했고 공격 시에는 미드필드까지 전진, 전북의 패스를 1차 저지했다. 이리네의 선제골 상황에서는 득점과 다름없는 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성남전에서의 자책골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DF : 강용 (광주)

광주 상무의 불사조 주장 강용이 팀의 5-0 패배 속에서도 퍼펙트XI으로 뽑혔다. 광주는 서울을 상대로 하염없이 무너졌지만 강용의 활약과 정신력만큼은 빛났다. 주장 완장을 단 그는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서울의 공세를 꿇고 고군분투했다. 중앙과 우측, 전방을 오가며 활로를 뚫으려 했고 2개의 위협적인 유효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포항과 전남 시절 정신력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상무에서 새로운 선수로 거듭난 모습이다.


DF : 전재호 (인천)

박이천 감독 대행이 새롭게 구축한 인천의 포백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는 '슈퍼 땅콩' 전재호였다. 전재호는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오버래핑의 두 얼굴을 갖고 있어야 하는 포백의 측면 수비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68cm의 단신이지만 부지런한 움직임과 타이트 한 마크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곧바로 수비진영까지 올라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날 데얀의 쐐기골을 왼발로 어시스트한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아쉬움을 날리겠다는 듯 시즌 초반부터 강한 시동을 걸고 있다.


MF : 이관우 (수원)

테리우스가 날자 시리우스도 빛났다. 지난 전지훈련에서 착실한 훈련을 한 끝에 올 시즌 좋은 시작을 하고 있는 이관우. 주장 완장을 둘러맨 이후 그의 플레이는 더욱 재치가 넘친다. 수원의 새로운 테크니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관우는 창의적인 패스워크로 수원 공격의 중심에 서 있다. 대전을 4-0으로 물리친 컵대회 1차전에서도 정확한 킥력으로 안정환과 에두의 득점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그의 발끝에서 날카롭게 퍼저나가는 '킬링패스'는 동료에게 수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MF : 이을용 (서울)

역시 궁합이 잘 맞다. 투르크 명장 귀네슈를 만나자 투르크 전사 이을용의 플레이도 신바람을 타고 있다. 터키가 아닌 한국에서 퀴네슈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을용은 광주전에서 완벽한 공수 조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남전에서 계속되는 실수를 보였음에도 귀네슈 감독은 주장을 믿었고 이을용은 그에 화답했다. 이날은 평소 보기 힘든 헤딩 골까지 기록해 기쁨을 더했다. 귀네슈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로서, 서울의 새로운 리더로서 큰 몫을 해내고 있다.


MF : 박재현 (인천)

주말 대구 원정에서 3년간 이어진 지긋지긋한 무승 징크스를 깬 인천은 두 골을 터트린 윙어 박재현의 맹활약 속에 홈에서 열린 컵대회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천적관계'를 역전시켰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경험하지 못한 박재현은 이날 후반 1분과 3분에 골 감격을 두 번이나 맛봤다. 그것도 2004년 자신을 방출한 친정팀 대구를 상대로 한 복수혈전이었다. 특히 박재현은 후반 11분 골포스트를 맞추는 슈팅을 기록, 안정환이 수원에서 연출한 해트트릭에 근접하기도 했다.


FW : 두두 (서울)

추위의 기세가 줄어들자 '삼바특급' 두두가 잠에서 깨어났다. 정확한 프리킥과 환상적인 측면 돌파, 그리고 쐐기 골까지. 세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플레이를 펼친 두두는 후반 막판 김은중의 패스를 받아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5-0의 풍성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귀네슈 감독 부임 후 측면으로 보직을 변경한 그는 K리그의 최고의 컨트롤과 킥을 자랑하는 왼발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골로 결정하지 못해 지적받아왔던 그는 이날 골로 부담을 덜어냈다. 정열적인 삼바 춤처럼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두두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FW : 심영성 (제주)

올해 초 동계훈련부터 몰라보게 기량이 향상했다는 평가를 들었던 제주의 20세 영건 심영성이 컵대회 1라운드 퍼펙트XI의 마지막 선수다. 2007시즌 개막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던 그는 결국 전북전에서 후반 추가 골을 터트리며 프로 데뷔 4년 만에 감격스런 골을 터트렸다. 당시 제주 제일고를 중퇴하고 성남에 입단했던 심영성은 지난 시즌 고향 제주로 돌아왔고 홈 팬들에게 골과 시즌 첫 홈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측면 돌파에 포기하지 않는 승리에 대한 욕구, 그리고 골결정력까지 더해진 그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동력원이기도 하다.


▲ 스포탈 선정 컵대회 1라운드 경기별 MVP

경남 0-0 부산 : 심재원 (부산)

제주 2-0 전북 : 심영성 (제주)

수원 4-0 대전 : 안정환 (수원)

울산 0-0 포항 : 조성환 (포항)

인천 4-3 대구 : 박재현 (인천)

광주 5-0 서울 : 두 두 (서울)


선정단=스포탈코리아 축구팀[마산=배진경 기자, 제주=안혜림/김성진 기자, 인천=서호정 기자, 광주=정훈채 기자, 울산=김광민 통신원, 수원=손춘근 기자]


정리=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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