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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0	[조이뉴스] 2005-11-13	조회: 2447

안정환,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오랜만에 골을 넣었지만 이기지 못해 아쉽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29,FC메스)은 1년4개월만에 축구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한 탓인지 얼굴에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안정환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스웨덴과의 친선전에서 전반 7분 상대 PA 왼쪽에서 헤딩 패스를 받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그림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중국 지난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조별예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무려 16개월만에 터뜨린 A매치 골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 안정환은 자신의 득점보다도 "이기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이어 그는 "(박)주영이는 잘 아는 선수이고, (설)기현이도 많이 뛰어본 선수이기에 스리톱의 움직임에 그다지 나쁜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영표, (박)지성 등 유럽파들과는 많이 해왔기 때문에 호흡이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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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령 (2005-11-13 05:36:47)

최고의 골이었습니다!!안정환화이튕!!!!

210.111.33.203

유윤상 (2005-11-13 08:13:13)

형이 있어야 국대볼맛나요 ㅋㅋ

220.120.125.58

홍문표 (2005-11-13 09:32:45)

윗분들말에 동감입니다.. 정환이형 슛보셨죠?

가슴볼드리핑하구 환상적인 발리슛 정말 정환이형만할수있는 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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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2005-11-13 09:34:45)

스웨덴 수비수가그랬져.. 한국 선수중에 제일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선수를묻자.. 안정환선수를 꼽았습니다
스피드가 매우빠른 선수이며..슛팅능력도 있어
안선수가 볼을잡을땐.. 수비진들이 다들 긴장을했어야했다고하더군요 ^^ 역시 정환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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