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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57 |
[일간] 2005-04-11 |
조회: 2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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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안정환 다른 포지션 소화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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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아직평가는 시기 상조
본프레레 국가대표팀 감독도 '테리우스' 안정환(28.요코하마)의 부활을 반겼다. 하지만 대표팀에서의 중용을 위한 조건을 달았다. "다른 포지션에서도 뭔가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10일 성남-울산의 2005 삼성 하우젠컵을 관전한 뒤 안정환이 이날 빗셀 고베와의 일본 J리그 4차전(1-1 무)에서 시즌 첫 골 소식을 터트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본프레레 감독은 우선 "안정환이 계속 골을 넣고 있는 건 선수 개인으로나 대표팀으로서도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부상으로 4개월여 재활훈련을 해 온 안정환은 지난 2일 니가타전에서 J리그 복귀전을 치른 뒤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BEC 테로 사사나(태국)전(2-1 승) 2골에 이어 이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하지만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의 재기에 대한 평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겨우 2경기에서일 뿐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정환의 대표팀 재합류 이후 팀내 어떤 변화가 가능하냐, 또 그에게 어떤 점을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물론 다른 선수들만큼 잘해야 한다. 특히 한 포지션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팀을 위해 뭔가 해줘야 한다."
안정환은 그동안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동국(26.포항)과 투톱으로 나선 '본프레레 호'에서 안정환은 물론 팀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부임 초기 투톱을 시험했던 본프레레 감독은 이후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우는 스리톱 공격라인을 즐겨 쓰고 있다. 이동국이 '본프레레 호의 황태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사이 안정환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더 좁아졌다.
안정환의 재능에 대한 검증을 이미 끝낸 본프레레 감독으로선 결국 또 다른 활용방안을 찾으며 그에게 멀티플레이 능력을 주문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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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남 (2005-04-11 13:3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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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감독님~ 이런 안느의 실력은 다른 포지션도 소화가능하다는걸 아직도 모르시다니.. OTL 난감하군용.. 일단 한번 믿고 써보시라니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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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복래 (2005-04-11 13:4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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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가 소설이 아니고 사실이라면, 본프레레 감독은 아직까지도 대표팀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아~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군요.
만일 내가 안선수라면(어디까지나 if 입니다^^)
>>안정환 "본프레레감독 다른 전술도 소화 가능해야"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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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진 (2005-04-12 00: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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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런........안정환 선수를 그렇게 평가하다니....
도대체 그동안 한국선수들에 대해서 뭘 알아왔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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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숙 (2005-04-12 1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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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선생 또 꿈구나...
그럼 오로지 죽어라 한 지션밖에 소화 할수없는
이동국은 죽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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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