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에이전트 해고
국내 매니지먼트사 주도 해외진출 추진
네덜란드 톰 샌더스와 결별… 유럽행 지지부진 교체 결단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새 팀을 찾고 있다.
무적 신분으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안정환이 네덜란드 출신 에이전트 톰 샌더스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여리인터내셔널이 현재 안정환의 이적 협상을 전담하고 있다.
안정환의 한 측근은 11일 "그동안 톰 샌더스가 에이전트로서 전면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제 여리인터내셔널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리인터내셔널은 유럽 사정에 밝은 에이전트를 영입, 새 팀을 물색하고 있다.
뭐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으니 결별은 예고된 수순.
톰 샌더스의 입을 통해 수많은 유럽 팀들이 오르내렸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독일 월드컵을 전후해서는 스코틀랜드의 허츠와 셀틱, 터키 앙카라스포르가 거론됐다. 지난 7월 말 톰 샌더스는 한국 언론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2개팀과 프리메라리가 2개팀이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지만 변죽만 울리다 말았다. 톰 샌더스는 최근까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팀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톰 샌더스를 통해 별다른 성과가 없자 안정환측은 지난 8월부터 창구를 다원화했다.
지난 8월 중순 성사 직전에 이적료 문제로 무산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협상도 톰 샌더스가 배제된 채 진행됐다. 지난 9월 초 안정환이 직접 이적협상을 위해 유럽에 머무를 때도 여리인터내셔널 관계자가 동행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톰 샌더스는 지난 1월 안정환의 뒤스부르크 이적을 성사시키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안정환은 지난 7월 말 매니지먼트와 전문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여리인터내셔널과 3년간 계약을 맺었다.
지난 9월 중순 독일에서 귀국한 안정환은 개인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안정환은 9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초청 오찬 자리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민창기 기자 huelva@>
고봉진 (2006-10-11 17:21:26)
아무튼 입으로만 시끄럽게 떠드는 에이젼트는 싫어...언론에 너무 유출만 시킨다했지...정작 일은 안하고. 샌더스 저 사람 별로 였는데 자꾸 언론에 유출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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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설 (2006-10-11 22:26:53)
흠.. 이번 에이전트는 제발.. 잘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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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경 (2006-10-12 00:13:07)
왜 이렇게 땀을 연신 흘리는 걸까요 ?
뭔가 편하지 않아 보이고,
그래도 웃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고.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희망이, 각오가
당신의 식은 땀과 어색한 웃음 뒤로 보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됩니다. 안정환 선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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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훈 (2006-10-12 01:09:41)
잘됬습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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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종 (2006-10-12 11:11:24)
저번에 TV에서 보니까 박지성,이영표는 매니저가 올인하면서까지 신경쓰더이다... 그정도로 그 선수를 좋아하고 잘되길 자기 일처럼 신경쓰던대...안느선수도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잘되있으련만...... 역시 복은 타고 나는것인가보다.
우리 안선수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꼭 진가를 발휘하세요.
자꾸 땀 흘리신 모습 저도 봤어요...짠하더이다 ㅠㅠ
안정환 에이전트 해고 
[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