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02한일월드컵이 31일로 꼭 10주년을 맞았다. 스포츠서울은 2002한일월드컵 10주년을 맞아 당시 대표팀의 공식 선수단 36명(선수 23명,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1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종엔트리 23명에 이름을 올린 태극전사들이 선정한 2002한일월드컵 최고의 경기, 골, 순간은 무엇일까.
◇최고의 골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안정환의 골든골
10년이 지난 지금도 전 국민의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는 득점이 있다면 단연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나온 안정환(K리그 홍보대사)의 골든골일 것이다. 태극전사들도 안정환의 골든골에 몰표를 던졌다. 23명의 설문 대상자 중에서 절반이 넘는 14명이 안정환의 골든골을 최고의 골로 꼽았다. 김태영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공격수와 교체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데 질 거라는 생각을 안했다. 골이 터지자마자 정환이에게 달려갔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전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02한일월드컵이 31일로 꼭 10주년을 맞았다. 스포츠서울은 2002한일월드컵 10주년을 맞아 당시 대표팀의 공식 선수단 36명(선수 23명,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1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종엔트리 23명에 이름을 올린 태극전사들이 선정한 2002한일월드컵 최고의 경기, 골, 순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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