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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83 |
[스투] 2005-04-19 |
조회: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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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의 머릿속에는 안정환과 이동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일까.
1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붉은악마 원정응원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 본프레레 국가대표팀 감독이 안정환(29·요코하마)과 이동국(26·포항) 등 공격진 운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 자리에서 안정환과 이동국의 공격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시일이 충분히 남아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안정환이 지금의 컨디션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동국이 최전방 중앙공격수를 맡고 있는 대표팀 공격전술에 다소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석 대표팀 코치는 본프레레 감독의 언급에 대해 “기존 이동국 자리에 안정환이 올 수도 있고 안정환이 오른쪽 공격수로 기용될 수도 있다”면서 “본프레레 감독이 설기현 차두리 등 좌우 공격수들과 함께 안정환 이동국과 함께 다양한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공격전술 변화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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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