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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528 |
[스투] 2005-05-06 |
조회: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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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요코하마)과 조재진(시미즈)이 주말 J리그에서 시즌 5호골에 동시 도전한다.
4일 양 팀의 맞대결에서 각각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J리그 득점순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은 두 사람은 8일 열리는 J리그 경기에서 이번에는 각기 다른 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조준하고 있다.
안정환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원정)에 출전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안정환은 4일 시미즈와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오른발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BEC테로전에서 2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지난해 부상에서 완전 회복했음을 선언한 안정환은 이후 4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다 4일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조재진은 8일 감바 오사카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조재진은 4일 요코하마전에서 헤딩으로 시즌 4호골을 쏘아올렸다. 지난 4월13일 우라와 레즈전에서 골맛을 본 이후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조재진은 이달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오미야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은 뒤 요코하마전까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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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