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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76 |
[스서] 2004-06-20 |
조회: 2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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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4연속 골을 터뜨리며 일본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J1리그 1위로 이끌었다.
안정환은 19일 지바공원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J1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 14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에 쐐기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2일 고베전, 16일 히로시마전에 이은 3연속골로 시즌 6호를 기록해 득점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지난 9일 베트남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의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최근 4연속골의 호조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유상철은 전반 17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전방의 다나카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고, 29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렸다. 요코하마는 안정환과 유상철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3점(10승3무1패)으로 주빌로 이와타(승점 31점)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며 전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요코하마는 오는 26일 홈에서 3위 가시마와 전기 마지막 경기를 벌이는데, 1위를 지킬 경우 지난해 전기부터 3연속 우승의 J리그 사상 첫 위업을 이루게 된다.
한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의 최용수는 같은 날 벌어진 오미야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며 지난 4월 3일 야마가타전 이후 77일 만에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최정식기자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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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여 (2004-06-21 09:3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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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211.219.3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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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서]